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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원이 밝아졌다

지역소식 | 2013-10-10 11:31:36

조회수 : 2114

 
청주시, 공원이 밝아졌다
- 18개 공원, CCTV 및 공원등 주변 수목 전지로 범죄 예방 -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CCTV가 설치된 공원 중 수목의 가지에 촬영 시야가 가려지거나 공원등 조도개선이 필요한 공원 18곳을 대상으로 수목 정비를 완료했다.
 
현재 청주시에서는 각종 성범죄 예방과 여성과 아이가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23개소 근린공원에 44대의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원정비 사업에 사업비 1300여만원을 투입해 안뜸공원 등 18개소 공원 나무 320주를 가지치기 하고 고사된 수목 40주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수목의 생장으로 가려진 일부 방범용 CCTV의 기능을 회복했으며 공원등의 조도를 개선해 공원을 밝게 바꿨다.
 
특히, 어두웠던 공원에 많았던 노숙자 발생, 청소년 탈선 감소 효과가 기대되며 주로 밤에 발생됐던 화장실 등 공원시설 파손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공원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목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청주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에서는 올해 8월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신율봉공원 등 산지형 공원의 숲가꾸기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공원녹지과 공원조성담당 박노설(☎20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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